리모델링의 순서를 알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순서를 알아볼까요?

1. 철거공사
철거는 기존에 있는 부분의 철거를 말합니다. 새로운것의 공사가 시작되려면
기존에 있던 부분을 깔끔히 철거를 해야 다음 공정이 꼼꼼하게 마무리될수 있습니다.
그냥 뜯는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생각보다 꼼꼼히 해야 뒷공정이 쉽습니다.

2. 창호공사
철거 후 창호공사가 제일 먼저 진행이 됩니다. 창호가 설치가 되면 다른 작업에 방해가 될경우
창호틀이라도 먼저 설치를 해 놓습니다.

3. 배관/미장/방수공사
이 부분은 기초공사로 제일 하부에 위치하는 공사이므로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4. 전기공사
전기공사는 꼭 정해진 순서는 없지만 목공사 이전에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5. 목공사(도어)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의 원하는 구조를 미리 만들수 있습니다.

6. 타일공사
마감공사(도배,필름,장판등) 이전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공사를 포함합니다.

7. 페인트(도장)공사
마감공사 중 페인트공사를 주로 먼저 시작합니다.

8. 도배, 장판, 마루 공사
마감공사를 진행합니다.

9. 싱크대공사
싱크대 설치를 합니다. 전체공사가 아닌경우
싱크대 공사를 하고 도배를 하는경우도가끔 있습니다.

10. 조명공사
조명공사를 제일 마지막에 진행합니다.

간단히 다시한번 알려드리면, 철거 - 샷시 - 목작업 - 페인트 - 화장실(욕실) - 마감 - 싱크대 - 조명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공사 할 때 중복되지 않는다면 순서를 동시에 진행할수 있고 보통 인테리어 공사는
공사기간이 중요해서 중복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고 작업이 겹치지
않는 부분이면 동시에 진행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공정이 한 공간안에 있으면
작업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잘 염두해 두시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정별로 작업을 맡길경우 전체 리모델링보다 조금 저렴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 마무리에서 작업자들이 자기의 작업만 생각하고 시공하고 빠져버리기 때문에
조금은 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